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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행복과 건강을 드리는 엔티제네트워커 안은미입니다
오늘은 뇌질환중 하나인 파킨슨 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손상받아 도파민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생기는 신경퇴행성질환입니다. 도파민은 뇌의 기저핵에 작용해 몸을 원하는 대로 정교하게 움직이도로 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인데 이게 부족하다보니 파킨슨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고령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파킨슨병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최근엔 젊은 분들 중에서도 파킨슨병이 발병하는 경우들이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파킨슨병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파킨슨병 초기증상
파킨슨병의 대표적인 초기증상은 진전, 경직, 서동의 세 가지 증상입니다. 한자어로 된 증상명들이라 조금 생소하시죠? 여기서 진전이란 떨린다는 의미입니다. 파킨슨병 초기증상중 진전, 즉 떨림증상이 가장 먼저 시작되기도 하고, 눈에 가장 잘 띄는 증상이기 때문에 파킨슨병 하면 손을 가만히 있을 때 떨리는 증상이 있다면 파킨슨병 초기증상을 의심하게 됩니다. 파킨슨병의 진전은 안정시 진전입니다. 즉, 편하게 앉아있거나 누워있을 때 떨림 증상이 나타나고, 손발을 움직이기 시작하면 진전 증상이 없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파킨슨병 초기증상 중 두 번째 증상인 경직은 근육이 뻣뻣하게 굳는다는 의미입니다. 파킨슨병 초기증상으로 나타나기 시작해 근육이 뻣뻣하게 느껴지고 조이거나 당기는 느낌 혹은 통증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 허리가 아프다거나 다리가 아프거나 저리다고 호소하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머리가 아프다고 하는 등 경직은 통증과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세 번째로 서동이란 천천히 움직인다는 의미입니다. 의도적으로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모르게 행동이 느려집니다. 예를들어 글씨를 쓰거나 단추를 끼우는 등의 일상적인 움직임도 느려지는데, 정작 본인은 잘 알아차리지 못하고 주변인들이 지적해 발견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서동 증상이 나타나면 단순히 근육이나 관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앞서 설명드린 진전과 경직 증상과 함께 나타나고 있다면 파킨슨병 초기증상이 아닌 지 명확한 구분이 필요합니다.
파킨슨병 진단
아직 파킨슨병을 진단할 수 있는 명확한 검사법이 있는 건 아닙니다. 따라서, 신경계 관련 전문의의 진찰 소견이 가장 중요한 진단 기준입니다. MRI 나 PET-CT 등의 영상의학적 검사를 통해 뇌와 말초신경의 여러부위에 나타난 루이소체를 발견하는 것이 진단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진단에 도움이 될 뿐 확진검사는 아니라 여전히 진단은 의료진의 면밀한 진찰을 거쳐야 가능합니다.
파킨슨병 치료
파킨슨병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운동치료로 구성됩니다. 약물치료는 레보도파와 같은 도파민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사용할 경우 몸이나 얼굴을 의지와 관계없이 흔드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운동치료는 근육을 강화하고 변형된 자세를 교정하는 데 초점을 맞춰 시행합니다. 파킨슨병이 진행될 수록 고개가 숙여지고 어깨와 등이 앞으로 둥글게 말리는 등의 변형이 생기는데 이 때 몸을 곧게 펴고 뻗는 동작을 많이 시행하도록 운동치료를 계획합니다. 또, 근력 운동을 통해 일상 생활이 가능해 지도록 도움을 줍니다. 파킨슨병이 진행될 수록 근육이 뻣뻣하게 굳어 운동능력이 현저히 저하될 수 있고 이 때문에 나타난 근육위축으로 운동이 더 힘들어지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킨슨병은 사회가 고령화됨에 따라 치매와 더불어 유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질환입니다. 젊은 층에서도 발견되고 있는 만큼 파킨슨병 초기증상에 대해 잘 알고 계신다면 초기에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입니다. 근육이 뻣뻣하거나 손이 떨리는 등의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어 점점 증상의 강도와 빈도, 범위가 넓어지는 특징이 있고, 환자 스스로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변에 비슷한 증상이 시작된 분이 계시다면 정밀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